SERVICE

책장 유리문 제작

오픈형 책장은 먼지와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유리문을 적용해 책을 보호하면서도 진열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PROBLEM

책장을 열어두면 생기는 문제

책장을 문 없이 오픈형으로 사용하면 책이 그대로 드러나 인테리어 요소가 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먼지가 책등 위에 쌓이고 자외선에 책이 바래는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애장서나 전집처럼 오래 보관해야 하는 책일수록 먼지와 빛에 대한 노출이 누적되어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오픈형 책장은 책의 높이와 두께가 제각각이라 정리 상태에 따라 공간이 지저분해 보이기 쉽습니다. 손님이 오는 거실이나 서재 공간에서는 이 점이 특히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불투명한 도어를 달면 먼지와 빛은 막을 수 있지만, 책장 특유의 장식 효과가 사라지고 어떤 책이 어디 있는지 알기 어려워집니다. 보호 기능과 노출 기능을 동시에 원할 때 이 두 조건이 충돌하는 것이 책장 도어 선택의 근본적인 고민입니다.

오래된 책일수록 종이 자체의 산성화로 인한 자연 열화도 함께 진행됩니다. 여기에 자외선과 먼지까지 더해지면 손상 속도가 훨씬 빨라지기 때문에, 장기 보관이 목적이라면 도어 유무를 넘어 유리 자체의 자외선 차단 성능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문제로 이어집니다.

SOLUTION

유리문으로 해결하는 과정

01

보관 도서 범위 확인

전체 장서 중 유리문으로 보호할 범위와 오픈형으로 둘 범위를 나눕니다. 자주 꺼내는 책은 오픈 선반에, 보존이 필요한 책은 유리문 안쪽에 배치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02

자외선 차단 유리 선택

일반 투명 유리 대신 자외선 차단 코팅이 적용된 유리를 선택하면 책이 바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서재나 창가에 가까운 책장일수록 이 옵션이 효과적입니다.

03

선반 간격 재설계

기존 오픈 선반의 간격이 책 높이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유리문 설치와 함께 선반 간격을 가동식으로 재구성합니다. 판형이 다른 책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습니다.

04

경첩·잠금장치 설치

책장 무게를 고려해 처짐이 적은 힌지를 선택하고, 필요한 경우 손잡이 없이 눌러서 여는 푸시 오픈 방식을 적용해 깔끔한 외관을 유지합니다.

05

습도 관리 보완

책이 습기에 약한 만큼 유리문을 완전히 밀폐시키기보다 미세한 통기 틈을 남기거나 제습제를 함께 배치해 내부 습도가 과도하게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RESULT

유리문 설치 후 달라진 점

유리문을 설치한 이후에는 책등에 먼지가 쌓이는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자외선 차단 유리를 적용한 경우 표지와 책등의 색 바램도 완화됩니다. 문을 닫아둔 상태에서도 책이 어느 정도 보이기 때문에 오픈형 책장의 장식 효과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가동식 선반으로 재구성한 경우 책의 판형에 맞춰 간격을 조절할 수 있어 이전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게 되었다는 피드백이 많습니다. 유리문 안쪽에 조명을 추가하면 저녁 시간에도 책장이 하나의 포인트 가구로 기능합니다.

오랜 기간 소장해온 전집이나 절판된 도서를 보관하는 경우에는 먼지와 자외선 차단 효과가 특히 크게 체감됩니다. 유리문 설치 이후 책 관리에 들이는 시간이 줄었다는 후기가 많고, 서재 전체의 분위기가 한층 정돈되어 보인다는 평가도 함께 이어집니다.

책장을 벽면 전체에 걸쳐 제작한 경우에는 유리문 구간과 오픈 구간을 번갈아 배치해 리듬감을 주는 방식도 자주 선택됩니다. 전체를 유리문으로만 채우기보다 일부 구간을 오픈형으로 남겨 소품이나 액자를 진열하면 서재가 도서관처럼 단조롭지 않고 개성 있는 공간으로 완성됩니다.

어린이 방에 설치하는 책장이라면 손끼임 방지 힌지와 모서리가 둥글게 가공된 강화유리를 함께 적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꺼내고 넣는 과정에서 안전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부모 입장에서도 안심하고 개방형에 가까운 유리문 책장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낮은 위치의 칸은 아이가 직접 여닫기 쉬운 가벼운 도어로, 높은 칸은 보호가 필요한 책 위주로 구성하는 방식도 함께 고려할 만합니다.

만화책이나 잡지처럼 판형이 얇고 가벼운 책과, 사전이나 화보집처럼 두껍고 무거운 책을 같은 선반에 함께 보관하면 무게 중심이 흐트러져 선반이 처지기 쉽습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책은 하단 칸에, 가벼운 책은 상단 칸에 배치하는 기본 원칙을 지키면 유리문 책장의 내구성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자주 읽는 책이 바뀐다면 가동식 선반 구조가 특히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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